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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하드 브렉시트에도 부동산 투자매력 높아"

라살운용 "오피스 등 수요 꾸준"





글로벌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라살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가 영국의 ‘하드 브렉시트(유럽연합으로부터의 완전한 탈퇴)’ 전망에도 불구하고 투자 기회가 풍부한 것으로 평가했다.

마디 모크레인(사진) 라살 유럽리서치 총괄책임자는 22일 서울 여의도 IFC의 라살자산운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매력적인 부동산 투자 시장으로 영국을 지목했다. 최근 영국의 수출증가율, 실업률 등이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민간 임대주택·상가·오피스빌딩 등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다는 설명이다.

모크레인 총괄책임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렉시트로 인한 불확실성과 파운드화 약세가 겹쳐 영국 부동산이 17~20%가량 디스카운트(할인)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유럽 전체의 부동산대출채권 투자 역시 투자 매력이 높다는 분석이다. 에이미 아스나 라살 유럽 부동산대출투자 총괄책임자는 “유럽의 상업부동산을 대상으로 하는 부동산 대출투자는 2015년 기준 약 1,639조원을 넘어섰으며 시장이 크고 안정성이 높아 기관투자가들에 채권투자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라살은 현재 전 세계 부동산 시장에서 약 66조원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또 라살의 한국 지사인 라살자산운용은 국내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 자금 8,000억여원을 운용하고 있다. 모크레인 총괄책임자는 “한국의 기관투자가들은 위험이 낮은 코어, 프라임급 부동산이나 메자닌 투자를 선호한다”며 “현재까지 한국 기관들이 맡긴 자금은 모두 기대수익률을 웃도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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