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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종정 진제스님 "상호존중·다양성 포용이 민주주의 핵심"

27일 조계사서 추대법회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宗正)인 진제(사진) 스님이 종단의 최고 정신적 지도자 자리를 5년 더 맡는다.

진제 스님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봉행된 종정추대법회에서 법어를 내리고 “작금의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의 발전 과정에서 갈등과 반목, 분열과 대립 속에 있다”며 “상호 존중과 다양성을 포용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진제 스님은 지난해 12월5일 종정추대회의에서 14대 종정에 재추대됐다. 1934년 경남 남해에서 태어난 진제 스님은 ‘남진제 북송담’으로 회자될 정도로 한국 불교계를 대표하는 선승이다. 1953년 해인사에서 보화 선사를 은사로 출가했으며 지난 1958년 해인사에서 구족계를 받았다. 1967년 향곡 선사에게 깨달음을 인가받고 경허-혜월-운봉-향곡 선사로 이어져 내려오는 정통 법맥을 이었다. 또 부산 해운정사를 창건해 금모선원 조실로 추대된 후 선학원 중앙선원 조실, 봉암사 태고선원 조실 등을 지냈다.



이날 추대법회에는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국회 정각회장이자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인 주호영 의원, 김희중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영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등 사부대중 1만여명이 참석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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