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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너무합니다' 김형범, 실감나는 무능력 남편 役..'공감 연기'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의 김형범이 극을 풍성하게 만드는 맛깔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캡쳐




명품감초 김형범이 출연하고 있는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꽃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가수와 그녀의 모창가수가 유행가 가사처럼 애증과 연민으로 얽히며 펼치는 달콤쌉싸름한 인생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김형범은 이 시대의 가장 연봉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김형범은 모아놓은 돈을 주식으로 날렸다는 미안함과 경제적인 무능으로 아내 신다은(정해진 역)의 눈치를 살피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연봉수를 실감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묘한 공감을 불러 일으켜 ‘역시 김형범’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드라마 ‘파리의 연인’(2004)으로 눈도장을 찍기 시작한 김형범은 ‘쩐의 전쟁’(2007)으로 시청자들에게 그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킨 연기파 배우로 쉬지 않고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친근한 이미지의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났다.

자신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다양한 작품에 얼굴을 비추던 김형범은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2015)에서 평소엔 입을 틀어막고 싶을 정도로 말이 많은 수다쟁이지만 법정에만 서면 말을 더듬는 변호사 송재익과 ‘옥중화’(2016)에서 보인 고수(윤태원 역)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그를 위해서라면 두손 두발 다 걷어 붙이고 나서 모든 일들을 해결 해주는 의리파 도치 역으로 매회 어느 장면에서나 포인트가 되어 극의 재미를 더하며 김형범이 아니면 상상 할 수 없는 캐릭터를 완성시키기도 했다.



여기에 ‘당신은 너무합니다’로 돌아온 김형범은 자칫 잘못하면 얄밉거나 무능하기만 한 존재로 느껴질 수 있는 연봉수 캐릭터에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유머러스함을 가미시켜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재탄생 시키고 있다.

이처럼 매 작품에서 카멜레온 같은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가벼움과 진중함의 밀도있는 완급조절로 그 존재감을 인정받고 있는 김형범은 이번 작품 역시 연봉수 캐릭터에 다양한 포인트를 더해 극의 새로운 전개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으고 있다.

한편, 명품감초 김형범의 활약이 돋보이는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매주 토,일 오후 8시 45분에 MBC에서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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