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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둘선X결경, 시아버지 때문에 고민인 30대 며느리의 사연에 '폭풍공감'

완벽한 몸매와 카리스마를 갖춘 모델 박둘선과 에너지 넘치는 상큼한 걸 그룹 프리스틴 결경, 시연이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해서 화제다.

/사진=KBS 2TV ‘안녕하세요’




이날 녹화에는 시아버지 때문에 고민인 30대 며느리가 출연했다. “시아버지는요, 하루도 거르지 않고 술, 담배를 하십니다. 밤에는 기침하느라 잠도 못 주무세요. 제발 저희 시아버지 좀 말려주세요!”라면서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시아버지는 “내가 노름을 하는 것도 아니고 이게 뭐가 잘못이라고 고민이 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찬우는 “여태까지 나온 출연자들 중에서 술, 담배를 하는 것도 아닌데 뭐가 문제냐는 사람들은 있었지만 노름을 하는 것도 아닌데 어떻냐는 분은 처음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또한 주인공은 “시아버님이 어린 손자, 손녀들 앞에서도 담배를 피우셔서 걱정인데, 아무리 말해도 들어주지 않으신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한편 시아버지가 “나이도 들었는데 앞으로는 스트레스 안 받고 하고 싶은 일은 다 하고 싶다”고 말하자, 정찬우는 “앞으로 더 즐거운 일을 함께 하기 위해서는 건강 조절하셔야 한다”고 조언했고, 이영자는 “본인은 건강하다고 해도 옆에 있는 아내가 큰며느리처럼 보일 정도로 나이가 들어 보인다”며 날카로운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박둘선은 “시아버지가 돌아가시면 남은 가족들은 말리지 못했다는 죄책감으로 살아야 한다. 그러면 너무 가슴이 아플 것 같다” 며 시아버지의 변화를 간절히 바랬다.

술, 담배를 과하게 하는 시아버지 때문에 고민인 며느리의 사연은 4월 3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

/서경스타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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