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의 유시민 작가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결정적 약점이 탈당 후 당을 창당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6일 유 작가는 ‘썰전’에 출연해 19대 대선을 전망하면서 안 후보에 대해 “홍준표의 지지율이 내려간 사실이 안철수 후보의 상승과 연관이 있다”며 “보수층이 판단했을 때 홍 후보를 대표할 사람이 안 후보”라고 안 후보를 보수측 대표 주자로 설명했다.
과거 방송에서 “안 후보는 탈당해서 당을 만든 것이 결정적 장애요소가 됐다”며 “어떤 사람도 대선에서 세력과 정당 기반으로 하지 않으면 개인 득표력만으로 (대선에서) 안 되더라”고 안 후보의 약점을 ‘탈당’으로 지목한 바 있는 유 작가는 “국민의당의 성공이 어디서왔냐를 보면 두 가지 요소다. 먼저 첫 번째 요소는 민주당의 지지기반인 호남을 갈라서 반이상을 가져간 것이고, 두 번째는 집권 새누리당에 실망한 사람들을 담아냈다”고 호남에서의 국민의당 선전 이유을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전원책 변호사는 안 후보에 대해 “4년전 새정치를 하겠다고 하면서 ’새‘자를 보여주지 못했다”고 지적하면서 “새정치란 본인만의 화두를 대중들에게 던져줘야하는데 그걸 하지 못했다. 국민의당 명분이 모호하다. 네거티브 말고 본인만의 소신을 보여줬어야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JTBC]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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