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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현, KBS ‘쌈, 마이웨이’ 캐스팅 확정…냉·온탕 넘나드는 매력 발산 '기대'

배우 채동현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극본 임상춘, 연출 이나정,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에 합류해 또 한번 연기 변신을 꾀한다.

/사진=매니지먼트 구 제공




10일 채동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 측에 따르면 ‘내일 그대와’에 이어 ‘귓속말’까지 브라운관에서 쉬지 않고 맹활약 중인 채동현이 드라마 ‘쌈, 마이웨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쌈, 마이웨이’는 마이너리그 청춘들의 골 때리는 성장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드라마스페셜- 연우의 여름>, <눈길>로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나정 PD와 지난해 <백희가 돌아왔다>로 KBS 단막극의 저력을 알린 임상춘 작가가 의기투합해 주목 받고 있다.

극 중 채동현은 격투기 에이전시의 실장이자 발톱을 감추고 있는 반전의 인물 양태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굿 와이프’를 통해 브라운관에 데뷔한 채동현은 지난 달 종영한 tvN ‘내일 그대와’에서 수다스러운 ‘황비서’로 통통 튀는 표현력과 유쾌한 연기를 선보여 씬스틸러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현 방영 중인 ‘귓속말’에서 비리 수사관 ‘배 계장’으로 첫 악역에 도전, 이전의 코믹한 이미지와 대비되는 비열한 캐릭터를 실감나게 표현해내며 완벽한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유머러스한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하다가도 이내 악랄한 연기를 선보이며 냉·온탕을 넘나드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채동현이 이번에는 또 어떤 매력적인 캐릭터를 탄생시킬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한 편, 채동현은 최근 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 영화 ‘부라더’에 캐스팅 되어 바쁜 나날을 보내는 와중에도 영화계와 방송계의 끊임 없는 러브콜을 받으며 신흥 대세로 등극했다

/서경스타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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