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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너무합니다' 김형범, 다사다난 결혼생활 이대로 끝날까 '관심집중'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의 배우 김형범이 아내의 이혼 선언을 받아들여 두 사람의 부부생활이 이대로 끝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사진=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캡쳐




22일 방영된 ‘당신은 너무합니다’ 15회에서는 연봉수(김형범 분)가 아내 정해진(신다은 분)의 이혼 요구를 받아들이는 장면이 전파를 타 보는 이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연봉수의 누나 연봉선(이재은 분)은 가족과 함께 외식 도중 가사도우미로 일하는 집 주인에게 올케인 정해진도 같은 대학 강사라고 말해 예민한 정해진의 심기를 건드렸다. 이어 연봉수는 “그런 데 가서 저 사람 얘긴 왜 해요? 그런 데 민감한 거 몰라요?”라며 연봉선을 다그치고 정해진의 눈치를 살펴보는 이들 역시 부부싸움이 일어날 것인가 함께 마음을 졸였다.

이후 정해진은 고민 끝에 연봉수에게 “이혼해, 훈이 내가 키울 거야”라고 충격적인 이혼 선언을 했고, 붙잡을 거란 예상과 달리 의의로 연봉수는 그녀에게 “그래 좋아 하자.. 그동안 폐 많이 끼쳤어. 서류 준비해, 도장 찍어줄 테니까”라고 맞받아쳤다. 심지어 어머니 백미숙(김보연 분)에게 “저 사람이랑 나, 이혼하기로 했어요”라고 폭탄선언을 던져 팽팽한 긴장감을 이어갔다. 이혼하면 뭐 할 거냐는 백미숙의 질문에 “멀리 떠날 거니 나 찾지 말고 잘들 사세요”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과연 연봉수가 정해진과 다사다난했던 결혼생활을 정리하고 결국 이혼하여 홀로 생활을 시작할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연봉수 캐릭터를 다채롭고 깊이 있게 그려내고 있는 김형범이 출연하는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꽃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 가수와 이름조차 우스꽝스러운 모창 가수, 두 주인공의 애증과 연민이 얽히고설키는 인생사를 통해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하는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오후 8시 45분에 MBC에서 방송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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