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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AI 빅데이터 사업 본격화

-‘ AI 빅데이터’ 사업 담당 출범, 외부 전문 인력 대거 영입

-자체 AI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으로 고객 제조 혁신 지원

LG CNS AI 빅데이터 플랫폼 구성도./사진제공=LG CNS




LG CNS가 기존 빅데이터 사업부문을 ‘AI 빅데이터 사업 담당’으로 개편하고 전문인력을 대폭 확충해 본격적인 AI빅데이터 사업에 나선다. AI 빅데이터 플랫폼을 자체 개발해 LG 계열사들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우선 제공하고, 이를 통해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른 고객에게도 맞춤형 1대 1 마케팅을 지원함으로써 고객의 제조 혁신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LG CNS는 최근 기존 빅데이터 사업 조직을 ‘AI 빅데이터 사업담당’으로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AI 빅데이터 사업담당은 오는 8월까지 이미지·음성·동작인식 등의 분야에서 AI 원천 기술을 확보해 오는 8월까지 자체 ‘AI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LG CNS가 개발 중인 AI 빅데이터 플랫폼은 사용자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클라우드 환경에 접속해 원하는 만큼 데이터 공간을 제공받아 사용한다. 플랫폼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는 분석 가능한 형태로 가공된 후 딥러닝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게 된다.

LG CNS 빅 데이터 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은 해당 인프라 구축에 소요되는 2~3개월의 기간과 비용을 줄이고 전문 조직이 관리하는 안정된 품질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전문인력 영입에도 나선다. LG CNS는 조직개편에 앞서 지난 2월 딜로이트 컨설팅에서 10년간 빅데이터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온 이성욱 파트너를 AI 빅데이터 사업 담당 상무로 영입했다. 또 사내공모를 통해 다른 사업 조직에서도 빅데이터 기술 및 분석 인력을 모집하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글로벌기업·국내 스타트업과도 전략적 제휴를 통해 딥러닝 전문가를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를 통해 현재 200명 수준인 조직을 내년까지 4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G CNS는 그동안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영역 △생산 품질 영역 △물류(SCM) 영역 △경영 관리 영역 △RISK 관리 영역 등 대표적인 5개 서비스 영역을 선발했다. 서비스 영역은 고객의 요구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LG CNS는 자사 기술이 제조 현장의 불량 판정이나 대고객 마케팅을 위한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욱 LG CNS AI 빅데이터 사업 담당 상무는 “이번에 개발한 AI 플랫폼을 제조업에 강점을 보유한 LG 계열사를 대상으로 선 제안해 성공사례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외부 고객들에게 효과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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