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장로교가 선정한 ‘가장 위대한 여선교사 7인’ 중 유일한 한국 파견 선교사 서서평의 감동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가 누적 관객 1만 명을 넘어서며 뜻 깊은 흥행 기록을 연일 써내려가고 있다.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는 독일계 미국인 선교사 서서평(본명 엘리자베스 요한나 쉐핑)의 아름다운 일생을 통해 진정한 섬김과 헌신의 삶을 돌아보는 다큐멘터리다.
개봉 첫 날 전체 박스오피스 6위,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하며 동시기 개봉작 중 3위를 기록한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는 개봉 2일차인 27일 마침내 누적 관객 1만 명을 넘어섰다.(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통계 기준)
특히 첫 날 대비 일일 관객 수가 91.4% 증가하여 함께 개봉한 ‘특별시민’, ‘임금님의 사건수첩’ 등 동시기 개봉작들은 물론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아빠는 딸’ 등 기존 상영작들이 관객 수가 감소한 것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좌석점유율도 첫 날 10.8%에서 16.1%로 급상승 중이다.
2일차 1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추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폭발적 반응에 힘입어 관객과의 대화 일정을 전격 공개했다. 5월 2일 저녁 8시, 대한극장에서 아카펠라 그룹 스윗소로우의 김영우, 그리고 씨네21 이다혜 기자가 참석하는 가운데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 상영 후 GV가 진행된다.
남성 4인조 그룹 스윗소로우의 감성 보컬이자 대표적인 크리스천 연예인인 김영우는 “많은 관객들이 보고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했으면 좋겠다”며 영화를 본 감동적인 소감을 밝힌 바 있어 서서평 선교사의 이야기와 크리스천으로서의 삶에 대해 관객들과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다혜 씨네21 기자는 CGV아트하우스 북클럽 강좌 진행, 팟캐스트 ‘이동진의 빨간책방’ 고정패널 등 폭 넓은 활동을 선보이고 있어 영화에 대한 풍부한 해설을 들려줄 예정. 이번 GV는 28일부터 대한극장 및 네이버 영화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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