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마감시황]코스피, 사상 최대치 또 경신...2,300선 눈 앞

코스피 2,290선 돌파 사상 최대치 경신

삼성전자 9거래일 연속 강세

코스피 랠리에 증권주 무더기 신고가

코스닥도 지난 1월 이후 640선 회복

코스피가 8일 2,290선까지 돌파하며 하루 만에 사상 최고가를 또 다시 경신했다.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두고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종가 기준과 장중 사상 최고치 기록을 동시에 갈아치웠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52포인트(2.3%) 오른 2,292.7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7포인트(0.19%) 상승한 2,245.61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단숨에 2,250선을 넘어서 상승폭을 키웠다. 특히 장 막판 기관의 순매수 전환에 힘입어 2,290선까지 돌파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사흘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며 5,448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기관도 오후 들어 순매수로 전환해 850억원을 사들였고 개인만 6,633억원 어치를 순매도 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대선을 하루 앞두고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 흐름이 이어졌다”면서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 기대감과 새로운 정부의 정책 기대감 등이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66%), 운송장비(3.21%), 전기전자(3.07%), 제조업(2.63%), 전기가스업(2.425), 화학(2.15%) 등 대다수가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또 다시 사상 최고가(235만1,000원)을 경신했다. 이밖에 현대모비스(012330)(7.88%), 아모레퍼시픽(090430)(6.39%), 현대차(005380)(3.95%), KB금융(105560)(3.08%), 한국전력(015760)(3.04%), 신한지주(055550)(2.89%) 등이 상승 마감했다. 또 코스피 랠리에 증권주들도 무더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메리츠종금증권(008560), NH투자증권(005940), 유진투자증권(001200) 등이 이날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8.28포인트(1.3%) 오른 643.39에 마감하며 2거래일 연속 올랐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1월 6일(643.68) 이후 4개월여 만에 최고치다. 지수는 3.25포인트(0.51%) 오른 638.36으로 출발한 뒤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068270)이 5% 넘게 올랐고 바이로메드(084990)(3.79%), 컴투스(078340)(3.68%), 코미팜(041960)(1.74%), 메디톡스(086900)(1.81%), CJ E&M(130960)(1.07%), 카카오(035720)(1.06%) 등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원30전 내린 1,131원40전에 마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