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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신고가 코스피는 ‘조정중’…2,300선 안착 눈앞

지난 6년간 이어온 박스권을 돌파한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인 2,300포인트에서 며칠 간 안착 테스트를 하고 있다. 그간 대규모 순매수를 진행한 외국인의 매도에서 기관과 개인이 차익 실현 물량을 받으며 16일 지수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2% 오른 2,295.33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지난 3개월 간 6조원 가량 순매수를 진행한 외국인은 이날 1,077억원 순매도 하며 일부 차익 실현에 나섰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446억원, 238억원 순매수 하며 지수를 떠받쳤다.

이날 역시 지수 상승은 대형주들이 이끌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일 대비 0.61% 오른 231만9,000원에 장을 마쳤고 현대차(005380)(2.27%), 현대모비스(1.01%), 아모레퍼시픽(090430)(1.59%)도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높은 상승세를 보인 업종은 친환경 에너지 종목이었다. 지난 15일 문재인 대통령이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석탄발전을 차츰 줄이겠다”고 밝힌 이후 친환경 에너지 업종들이 수혜 업종으로 꼽히며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8.47%), 에너지장비및서비스(5.9%), 가스유틸리티(5.12%) 등 친환경 에너지 업종으로 분류되는 종목들이 도드라진 오름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상승 탄력이 사라지며 연일 침체하는 모습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97% 떨어진 639.11포인트에 장을 끝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97억원, 266억원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5원 내린 1,116.5원에 장을 끝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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