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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 패러다임 바꾸자"







[앵커]

AI,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파고가 우리 앞에 빠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각종 규제와 미진한 법제도, 인재육성 방법의 후진성 등으로 선두 국가에 비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현실인데요. 대한민국이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성장엔진을 확보하기 위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서울경제TV와 서울경제신문이 ‘서울포럼 2017’을 열고 그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다니엘라 러스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 컴퓨터 과학 및 인공지능 연구소장 등 세계적인 석학들의 강연을 듣기 위해 750명의 청중들이 몰렸고, 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취임 후 처음으로 언론에 메시지를 보내 미래 성장동력 확충의 해법을 찾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포럼에 이보경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AI, 빅데이터 등이 우리 삶에 접목되면서 대변혁이 일어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차세대 성장 엔진을 확보하기 위해 법과 제도, 교육시스템 같은 소프트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서울포럼 2017이 ‘더 넥스트 코리아: 차세대 성장엔진을 위한 소프트 인프라’를 주제로 24일 개최됐습니다.

기조연설에 나선 세계최고 권위의 인공지능, 로보틱스 전문가인 다니엘라 러스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 컴퓨터 과학 및 인공지능 연구소장은 “4차 산업혁명에 맞게 교육과 제도, 이른바 소프트 인프라 측면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그녀는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가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다니엘라 러스 / 매사추세츠 공대 컴퓨터과학·인공지능 연구소장



“결국에는 교육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청년들이미래의 직업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술을 훈련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일자리 감소 문제에 대한 우려는 일축했습니다.

제조업분야에서 단순노동은 로봇이 대체하겠지만 대신 관련 시스템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고급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양극화와 저숙련 노동자의 고용 안정망 문제가 생길 것이라며 재교육 시스템을 통해 보완해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번 포럼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후 처음으로 언론에 메시지를 보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불필요한 규제의 혁파와 완화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녹취]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문재인 대통령 메시지 대독)

“규제가 신산업 성장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최소규제, 자율규제의 원칙을 지키겠습니다.”

이날 앞서 열린 ‘한중 경제포럼’에서는 리웨이펑 중국과세계화연구센터(CCG) 사무국장, 옌웨하오 청두공업대 드론산업기술연구원 상무부원장, 민원기 미래창조과학부 기획조정실장 등 한중 기업인과 정관계인사 100여명이 참석해 양국이 협업해서 시너지를 높이면 4차 산업혁명의 결실을 같이 거둘 수 있다고 공감했습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영상취재 장태훈·강민우 / 영상편집 소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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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경 기자 SEN경제산업부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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