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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상품시황]국제유가 50달러 밑으로, 금가격은 상승세 지속

국제 유가가 배럴당 다시 5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물은 주간 기준 배럴당 1.72%(0.87달러) 하락한 49.8달러에 마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내년 3월까지 감산을 9개월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하지만 추가 감산을 기대했던 시장 참가자들에게 실망감을 주며 유가는 하락 압력을 받았다. 미국의 원유채굴장비 수는 2개 증가한 722개로 19주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주간 원유재고가 443.2만배럴 감소한 5억1,634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 가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과 영국 맨체스터 테러로 오름세를 타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6월물은 주간 정산가 기준 온스당 1.16%(14.6달러) 상승한 1,271.4달러에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과 영국 맨체스터 테러 등 지정학적 불안에 금가격은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서 일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대해 비둘기파적 견해를 보인 점 역시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LME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톤당 0.43%(24.5달러) 하락한 5,657.5달러에 마감했다. 전기동은 세계 2대 광산인 인도네시아 광산의 파업 장기화 우려에 3주래 최고치 수준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그러나 세계 최대 수요국인 중국이 최근 신용 시장을 타이트하게 관리해 원자재 수요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또한 무디스가 중국의 신용등급을 약 28년 만에 처음으로 강등한 점 역시 악영향을 미쳤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7월물 옥수수는 부셸당 0.47%(1.75센트) 상승한 374.25센트에 마감했다. 소맥 7월물은 0.69%(3센트) 상승한 438.25센트에 장을 마쳤다. 옥수수와 소맥은 휴일을 앞두고 쇼트커버링에 소폭 상승했다. 대두 7월물은 2.78%(26.50센트) 하락한 926.50센트에 마감했다.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바이오디젤 연료로 사용되는 대두유가 하락하며 대두 가격을 끌어내렸다. /NH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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