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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지노믹스 유전자 검사 ‘위드진’, 구강 세포로 12가지 건강정보 분석 가능





건강에 대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질병 발생 시 이를 치료하는 개념에서 벗어나 미리 예측하고 예방하여 질병을 사전에 차단하자는 예방의학 개념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사람의 유전자 상태를 파악하여 질병을 조기에 예측하는 기술이 널리 알려지고 있다.

사람의 유전자는 돌연변이 등의 사례를 제외하면 평생 변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고유한 성격을 지닌 유전자를 분석할 경우 어떤 질병에 취약한지, 어떤 식습관을 가져야 하는지, 어떤 운동법이 맞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이처럼 유전자 검사는 질병 예측뿐 아니라 항암치료 등에서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정부는 이러한 유전자 검사의 효율성을 인정하여 지난해 1월 4대 중증 질환 유전자 검사 보험 급여를 적용하기도 했다. 덕분에 저렴한 비용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같은 해 6월에는 질병의 예방을 목적으로 개인 의뢰(DTC, Direct To Consumer) 유전자 검사를 허용하기도 했다. 혈당, 혈압, 피부노화, 체질량 지수 등 12개 검사 항목과 관련된 46개 유전자를 직접 검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올해 3월부터는 NGS 기반 유전자패널검사 비용도 보험이 적용됐다. 유전자 검사에 의한 각종 혜택이 코앞으로 성큼 다가온 것이다.

특히 병원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가 직접 의뢰하여 검사할 수 있는 DTC 방식의 유전자 검사 도입은 획기적인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유전자 검사 전문 기업 '랩지노믹스'의 '위드진(WithGENE™)'은 건강, 피부, 모발과 관련된 12가지 유전자 항목을 분석해 건강 관리 방안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DTC 유전자 검사 서비스로 꼽힌다.



위드진 서비스는 간단한 구강 상피 세포 채취(Buccal swab)만으로 유전자 검사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위드진 서비스는 체질량지수부터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당, 혈압, 카페인 대사를 측정하는 위드진 바디와 피부 노화, 피부 탄력, 색소 침착, 비타민C 효율성 등을 정밀 분석하는 위드진 스킨, 탈모와 모발 굵기 등을 측정하는 위드진헤어로 구분된다.

위드진 서비스 절차는 주문부터 키트 수령 및 검체 채취, 키트 택배 반송, 유전자 분석, 결과 확인의 간단한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검사 소요일은 약 1주일로 빠른 편이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사람의 유전자는 4개의 염기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염기 배열은 대부분 동일하지만 미세한 차이에 의해 유전적 다양성이 발생하여 신체적 특성 및 질병 관련 감수성 차이를 나타낸다"며 "위드진 검사는 과학적 근거를 가진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12개 분야, 44개 유전자에 대한 개인의 유전적 다양성을 분석, 보고하는 최첨단 서비스"라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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