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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신임 해수장관 “관행·관망·관권 3관 벗어 던질 것”

"해양수산업 GDP 기여율, 6.4%→10%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

김영춘 장관 취임식

김영춘(오른쪽)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17일 오전 전남 목포신항 세월호 거치 장소를 찾아 미수습 가족과 면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영춘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이 “관행, 관망, 관권 등 3관을 벗어 던지겠다”고 밝혔다.

19일 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해수부의 자기 혁신을 위해 관행대로만 일하는 자세, 관망하고 눈치보며 자기 앞길만 관리하는 보신주의, 관권의 완장과 특권의식 등 3관을 벗어전지고 새로운 방법으로 개척하는 자세, 용기와 헌신성, 공복으로서의 봉사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장기불황과 한진해운 파산으로 해운산업은 크게 위축됐고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대폭 축소됐으며 바다의 생태환경은 날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며 “세월호 참사에서부터 최근의 스텔라 데이지호 침몰까지 해양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국민들로부터 질타를 받은 해수부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바다의 모든 것을 새롭게 한다는 재조해양의 결연한 각오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해양수산업의 국내총생산(GDP) 기여율을 6.4%에서 1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며 “해운산업의 재건, 수산업의 고부가가치 식품 산업화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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