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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소파’까지…1인 가구 겨냥한 소파의 진화





SK플래닛 11번가는 오는 9일까지 올 여름 인기 소파 제품을 모은 ‘세상에 없던 소파’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의 삶을 중시하는 욜로(Yolo)족을 위해 휴식 기능을 강화한 소파와 1인 가구 증가로 좁은 공간도 넓게 활용할 수 있는 다기능 소파를 할인해 판매하는 것이다.

대표 상품은 가구와 IT기기가 결합한 비즈니스보루네오의 ‘로니 로하 사운드리클라이너’(3인용, 110만원)로 11번가 MD가 공동기획에 참여했다. 블루투스 기능의 고음질 스피커를 장착하고 수납공간과 컵홀더, 스마트폰 충전이 가능한 USB포트를 부착해 소파에서 음악 감상을 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거위털과 라텍스 내장재를 사용해 뛰어난 쿠션감과 복원력을 지닐 수 있도록 리클라이너 기능이 두드러진다. 전국 무료배송 및 3개월 예약배송 혜택이 있어 오는 10월까지 결혼이나 이사를 앞둔 고객에게 유용하다.

1인 가구 등을 위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소파도 다양하게 판매한다. 일본에서 유행 중인 좌식소파 스타일을 응용한 우아미의 ‘베네스 일본식 좌식 소파’(19만9000원)는 기역(ㄱ)자형, 디귿(ㄷ)자형 등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높이가 낮아 거실이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고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도 유용하다.

침대나 벤치로도 변신하는 소파도 다수다. 아리아퍼니쳐의 ‘소파베드’(27만4,550원)는 소파 등받이를 3단으로 젖힐 수 있어 소파로 쓰다 침대로 활용할 수 있다. ‘아르스노바 수납벤치 소파’(2칸·8만9,000원)는 수납장 위에 방석을 놓은 형태의 벤치 소파로 수납장을 붙여 침대처럼 쓸 수 있다.

반려동물들을 위한 소파도 이번 기획전에 준비됐다. 엠비언트라운지의 ‘펫라운지’(미디움, 15만9,000원)는 반려견과 반려묘를 위한 빈백 소파(작은 알갱이 소재로 충전)로, 반려견들이 좋아하는 안락한 느낌의 퍼 재질 덮개를 달았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20% 할인쿠폰(최대 10만원)과 50만원 이상 구매 시 22개월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해 보다 알뜰하게 구매하도록 했다.



집안 인테리어의 중심인 소파가 기능에 따라 세분화 되면서 11번가는 ‘소파베드’, ‘리클라이너소파’, ‘좌식소파’, ‘빈백 소파’ 카테고리를 따로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올 상반기 가장 인기 있는 소파는 침대, 안락의자 기능을 합친 리클라이너 소파로, 고가임에도 11번가 내 올해 거래액(1월1일~6월30일)은 전년 동기 대비 58% 뛰었다. 1인 가구가 쓰기 좋은 소파베드 상품수는 같은 기간 지난해보다 38% 증가했다.

한편 11번가는 지난 5월 ‘세상에 없던 침대’ 기획전을 실시, 대표상품인 ‘모션베드’(전동침대)의 2주간 거래액이 지난해 전체 모션베드 거래액을 뛰어넘었을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할인쿠폰 적용 시 100만원 이하로 구매할 수 있었던 파로마와 보루네오의 모션베드가 제일 많이 팔려나갔다.

박준영 SK플래닛 MD본부장은 “유행이 빨라진 가구 시장을 잡기 위해 11번가가 고객의 삶에 꼭 필요한 편의성과 실용성을 앞세운 ‘세상에 없던 가구’ 기획전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달라진 고객 구매 패턴을 반영한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온라인 가구유통 시장을 이끌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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