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 개봉을 확정한 <트레이터>는 러시아 마피아 조직에 숨겨진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알게 된 옥스퍼드 교수 ‘페리’ (이완 맥그리거)와 영국 정보국과의 은밀한 거래를 그린 범죄 스릴러. <트레이터>는 스토리 텔링의 대가 호세인 아미니 작가의 탄탄한 스토리와 리얼한 묘사, <슬럼독 밀리어네어>, <28일 후> 등 유수의 작품에서 진중한 영상철학을 선보였던 안소니 도드 맨틀 촬영 감독의 독특한 미장센, 그리고 이완 맥그리거, 나오미 해리스, 스텔란 스카스가드 등 할리우드 명품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가 만들어낸 강력한 시너지로 극강의 긴장감을 선사하며 역대 최고의 범죄 스릴러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콘스탄트 가드너> 등 다수의 작품으로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첩보 소설의 거장 ‘존 르카레’의 또 다른 베스트셀러 <우리들의 반역자>를 영화화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기대감은 최고조인 상황이다(7월 20일 개봉)
<베테랑>으로 천만 감독에 등극한 류승완 감독의 작품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실화에 류승완 감독의 상상력을 더해 새롭게 창조된 작품이다.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등 명품 배우들의 캐스팅과 국내 최고의 제작진, 한국인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가슴 아픈 역사를 기반으로 했다는 점에서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7월 26일 개봉)
<덩케르크>는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된 40만여 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을 구하기 위한 사상 최대의 탈출 작전을 그린 역사적 실화를 배경으로 하는 액션 전쟁 영화. <다크 나이트>, <인셉션>, <인터스텔라> 등의 작품들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으로 영화 속 상황을 가능한 실제와 동일하게 만들어 촬영하는 것으로 유명한 놀란 감독이 이번에는 또 얼마나 역동적이고 강렬한 액션을 선보일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7월 20일 개봉)
마지막으로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시빌 워 이후 어벤져스를 꿈꾸던 피터 파커가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 진정한 히어로 스파이더맨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 개봉 전부터 예매율 56.1%를 기록하며 수많은 팬을 거느린 마블 히어로 시리즈의 위엄을 증명했다. (7월 5일 개봉)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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