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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이르면 이달 말 대기업 총수들 만난다…“나는 친기업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이르면 이달 말 대기업 총수들 만난다…“나는 친기업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이달 말 대기업 총수들을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는 15대 그룹에 공문을 보내 11일 각 그룹의 최고경영자(CEO)가 조찬간담회에 참석해달라고 요청했는데, 공식 안건 외에 문 대통령과 기업 총수들의 첫 회동에 대한 조율도 이뤄질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문 대통령은 방미 기간 중 기업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신을 ‘친기업 대통령’이라며 “기업하는 분들을 가장 먼저 뵙고 싶었는데, 경제팀 인선이 늦어지는 바람에 그러지 못했다”고 말한 바 있다.

재계에서는 이번 회동이 성사될 경우 방미 경제인단에 포함됐던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경제인단에는 참가하지 않았던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등 주요그룹 총수들이 대거 참석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재계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을 핵심 과제로 정한 정부의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기업들의 투자 확대를 요청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들도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 개혁을 통해 기업에 우호적인 경영 환경을 만들어달라는 요청을 하지 않겠느냐”고 전망하기도 했다.



한편 문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회동에 앞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등도 잇따라 재계와 만나 소통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용섭 부위원장은 10일 대한상의 주최 간담회에 참석해 기업인들에게 정부의 일자리 정책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고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17일 대한상의에서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김동연 부총리는 19일 대한상의 주최로 열리는 제주포럼에 참가해 정부의 경제 정책 방향을 주제로 강연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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