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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소리 두 번째 남편 여자 생겨 이혼 “박철 두고 바람피운 적 없다?”

옥소리 두 번째 남편 여자 생겨 이혼 “박철 두고 바람피운 적 없다?”




이탈리아 출신 셰프와의 이혼설에 휩싸인 배우 옥소리(옥보경·49)가 17일 “현재 아이들의 양육권 재판이 진행 중”이라며 심정을 고백했다.

지난 17일 옥소리는 한 매체(f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대만에 머물면서 두 자녀에 대한 양육권을 두고 전 남편과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옥소리는 “작년 2월 17일 전 남편(셰프 A씨)이 여자가 생겼다며 일방적으로 이별 통보를 했고, 한 달 뒤인 3월 17일 아이들과 나를 두고 함께 살던 집을 혼자 떠났다”고 말했다.

한편, 옥소리는 과거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2007년 사건이 터졌을 당시 서로 알아가던 사이였고, 좋은 감정도 없었다”며 박철과 결혼생활 당시 바람을 피운 적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지금 남편과는 당시 알고 지낸 디자이너 패션쇼 모델로 서게 됐을 때 처음 만나 인사만 했다. 친해진 것은 이혼소송 이후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옥소리는 “그는 나보다 6살이나 연하였고, 총각이어서 내가 붙잡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 사람이 계속 기다려주면서 내 옆에 머물렀고 그렇게 2009년 이혼 소송이 끝나고 나서 그 친구가 나를 많이 다독거려줬고 나도 마음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배우 옥소리는 1996년 박철과 결혼했으나 2007년 박철로부터 간통 혐의로 고소를 당했고, 2008년 12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간통죄가 확정됐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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