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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만화경]추경 표결 불참한 與의원들 사연은

불참 의원 대부분 해외 출장

'집안단속' 비판은 이어질 듯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2일 소속 의원 26명이 추가경정예산안 표결에 불참하며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할 뻔한 위기를 겪었다. 여당의 허술한 표 단속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면서 불참한 의원들의 사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3일 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다수 의원들은 의원외교 활동으로 해외에 나가셨던 것”이라며 출장 중인 의원들의 명단을 언급했다.

박 수석에 따르면 강창일 의원은 한일 의원연맹회장으로서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출장 중이었다. 박병석·박용진·안규백·전해철 의원은 엘살바도르와의 상호 교류 사업으로 출장을 갔다. 이철희·진영 의원은 국회 국방위원회의 프로그램에 따라 해외에 있었다. 이원욱·심기준·위성곤 의원은 기후변화와 에너지에 관련된 국제 행사에 참석 중이었다.

서울경제신문이 확인한 결과 이종걸 의원은 대북정책 관련 포럼 참석을 위해 미국 출장을 갔다. 김영호 의원 또한 중국 출장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금태섭·정춘숙 의원 역시 가정폭력과 관련한 회의차 미국으로 출장을 갔다. 이석현 의원은 한국·싱가포르 의원 친선협회장으로서 싱가포르 국제회의에 참석했다. 안민석 의원은 국정농단 사건의 중심인 최순실씨의 재산을 추적하기 위해 독일을 비롯한 유럽 국가를 방문 중이었다.

강훈식·기동민·이용득·전현희·홍의락·황희 의원이 불참한 사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박효정·하정연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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