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국가대표팀을 이끌 사령탑으로 선 전 감독을 선임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신임 선동열 대표팀 감독은 오는 11월16∼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한국·일본·대만 3개국의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에서 데뷔한 뒤 내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19년 프리미어 12,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굵직한 국제 대회에서 지휘봉을 잡는다.
선 감독은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2015년 프리미어 12에서 대표팀의 투수코치를 맡은 경험이 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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