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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기준금리 6.0%로 인하

6년여만에 최저

"화폐 개혁 충격 만회"

인도가 기준금리를 6.0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7년래 최저치다.

인도중앙은행(RBI)은 2일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6.25%에서 6.00%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RBI는 지난해 10월 기준금리를 6.25%로 낮춘 이후 10개월만에 금리를 인하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결정이 화폐 개혁으로 인한 충격을 만회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도는 지난 1·4분기 경제성장률이 6.1%로 2년여 만에 가장 낮은 분기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지난해 11월 정부가 화폐 개혁을 단행한 여파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경제 활성화 대책에 대한 재계의 요구가 컸다. RBI는 또 지난 8개월간 인플레이션이 중기 목표치인 4%보다 낮았으며 특히 6월에는 소비자물가가 5년 만에 가장 낮은 1.5% 상승하는 데 그친 것이 금리 인하를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올 가을께 대차대조표 축소 등 본격적인 긴축정책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통화 확장정책을 쓸 마지막 기회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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