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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갈비x막국수 전문’ 강릉 경포대 맛집 “솔올통나무집닭갈비”

여름 휴가철이면 으레 강원도가 가볼만한 휴가지 ‘0순위’로 꼽힌다. 청정 자연환경이 가장 잘 보존돼 있는 대한민국 ‘허파’ 같은 곳이기 때문에 힐링이 필요한 도시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그 중에서도 강릉은 설악권에서 으뜸 휴가지로 알려져 있다.

닭갈비 전문 강릉 맛집 ‘솔올통나무집’




여행과 휴가의 완성은 맛집에 있다. 지역 맛집을 잘못 찾아 먹거리를 망치면 휴가 전체가 어그러진다. 금강산도식후경이란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다. 강릉은 설악산을 등지고 바다에 접해 있는 도시라 먹거리 재료가 풍부하고 신선하다.

강릉 시내에는 가볼만한 맛집이 많지만 그 중에서 춘천을 비롯해 강원도에서 가장 유명한 닭을 주식재료로 쓴 닭갈비 맛집이 교동에 있다. 강릉 경포대 추천 맛집 ‘솔올통나무집닭갈비’란 이름의 이 집은 지역적 특색을 이름에 담뿍 담고 있다.

오래전 교동은 소나무가 많았던 고장이다. 과거에는 솔골이란 이름으로 불렸는데 이는 ‘소나무가 많이 있는 고을’이란 뜻이다. 솔골이 변해서 지금은 솔올이란 이름이 남아 있다. 솔올통나무집닭갈비는 솔올이란 이 지역 옛 지명 명맥을 잇는 집인 셈이다.

블로거들 사이에서 강릉 맛집으로 소문난 솔올통나무집닭갈비는 아낌없이 주는 치즈가 압권이다. 닭갈비와 궁합이 매우 잘 맞는 치즈를 커다란 프라이팬의 중간에 한일자로 두껍게 깔아준다. 호사가들은 이를 두고 ‘모세의 기적’이라고도 한다.



경포대 인근이라 설악산, 강릉 해수욕장, 경포대 호수 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폭넓게 인기를 얻고 있는 이 집은 한번 다녀간 손님들이 자발적으로 블로그에 강릉 가볼만한 곳, 강릉 교동맛집, 강릉 시내맛집, 강릉 맛집 등으로 소개하고 있다.

특히 경포대 인근이라서 경포대 맛집으로도 알려져 휴가를 맞아 창아 온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은 게 특징이다. ‘치즈닭갈비’는 이들 외지에서 휴가 온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메뉴다. 또 강릉원주대학 강릉캠퍼스에서 그리 멀지 않아 학기 중에는 학생들이 많이 찾는데 이들은 매운맛과 치즈맛을 골고루 선호한다. 중년 층에서는 술안주로 주로 편육, 닭내장을 찾는다고.

솔올통나무집닭갈비 관계자는 “신선한 육계를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고 치즈도 아낌없이 드리고 있어서 치츠닭갈비가 최고 효자상품이 됐다”며 “정성으로 고객을 대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하고 있으니 많이 찾아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과 양양을 오가는 시간이 예전보다 대폭 단축됐다. 그래서 솔올통나무집닭갈비에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손님들이 많이 늘어났다. 강릉 맛집에서 식사를 마치면 인근에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인 영진해변 방조제, ‘가을동화’ 촬영지인 양떼목장 등을 들려보는 것은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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