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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찰스’ 파리지앵 아티, 여친따라 경남 산청 정착한 사연은?





22일 방송되는 KBS1 ‘이웃집찰스’에서는 ‘파리지앵 아티의 농촌에 살어리랏다’ 편이 전파를 탄다.

▲ 파리에서 산청으로 온 그대

산 좋고 물 좋은 경상남도 산청에 파리지앵 총각이 떴다?! 프랑스 남자 아티는 호주에서 여행을 하던 중 한국인 여자 친구 르네를 만나면서 한국과 연을 맺었다. 지금은 경남 산청에서 건강식품을 만드는 회사에서 마케팅 업무를 맡으며 농촌 생활에 푹 빠져있는데 회사의 사장님은 다름 아닌 여자 친구의 어머니! 평소 천연 식품에 관심이 있었던 아티는 어머니에게서 일을 배우고 싶은 생각에 한국 땅을 밟았고 회사가 있는 산청에 자리를 잡게 된 것이다. 한국 생활 6개월. 짧은 시간이지만 산청 할머니들에게 이미 유명 인사! 한국어는 서툴지만 고둥 잡기부터 춤 모임까지 할머니들 뒤를 졸졸 따라다닌 결과, 이제는 마을에 없어서는 안 될 활력소가 되었다고 한다.

▲ 산청에 살어리랏다~~~

아직 한국어도 어눌한 아티, 시골 살이는 더더욱 쉽지 않을 텐데. 근처 노인 한글 교실에서 한국어 배우기를 시작한 아티! 나이가 지긋한 할머니들 사이에서 유독 도드라지는 프랑스 총각의 모습이다. 예비 장모님도 지원 사격에 나섰다. 농촌 살이에 익숙해지라며 ‘토끼 분양하기’ 임무를 내린 것! 아티는 야심차게 장에 나가 ‘토끼 만 원~’을 외쳐보지만 다들 관심만 보일 뿐 분양은 받아가지 않는데. 이에 기하급수적으로 할인되어가는 토끼 분양가! 아티는 무사히 임무를 마칠 수 있을까?

▲ 엄마 노크 플리즈~



웃음이 많은 청년 아티에게도 고민은 있었으니~ 바로 예비 장모님의 사생활 침해?! 사무실이자 집인 아티의 방을 노크도 없이 드나드는 예비 장모님에 화도 내보고 사정도 해보지만, 습관이란 게 얼마나 무서운지~ 쉽게 나아지지 않았는데! 그러다 결국 사건이 터졌다! 이번에는 예비 장모님이 노크만 하고 바로 문을 열어버린 것. 낮잠을 자던 아티는 그야말로 봉변을 당한 격이다. 기분이 상해 결국 집을 나가버린 아티! 연고도 없는 시골에서 밤늦게까지 연락두절이 된 그는 도대체 어딜 간 걸까?

▲ 시골 마을에서 피자 파티를?!

자칫 외로울 수 있었던 아티의 타지 생활을 풍요롭게 해준 마을 할머니들. 그런 할머니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피자 파티 계획을 세운 아티! 화덕부터 피자까지 직접 만들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발표하는데~ 컴퓨터로 설계도를 그리고, 여자 친구 르네와 합심해 재료까지 발품을 판 아티. 어느새 그럴싸한 모습은 갖추었는데... 피자 파티 당일 긴급 상황 발생! 장마철이라 흙이 마르지 않아 애써 만든 화덕이 제 기능을 발휘할지 모르는 상황. 게다가 아티도 피자는 난생 처음 만들어 본다는데~ 산청 마을의 할머니들은 피자를 맛볼 수 있을까?

[사진=K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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