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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시황]북핵 위기 다소 완화…1,120원대 향하는 원달러환율

글로벌 금융시장 위험자산 선호 움직임도

서울 중구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 외환출납부 직원들이 시중은행으로 반출할 달러를 정리하고 있다./이호재기자.




원달러환율의 하단이 낮아지며 상대적인 원화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1원80전 내린 1,132.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환율은 이달 중순 고조되는 북한리스크와 미국 내에서 백인 우월주의 옹호성 발언으로 정치적인 지탄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때문에 정책리스크가 불거지며 1,140원선을 웃돌았다.

하지만 미국과 북한의 설전이 무력충돌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원화 약세는 다소 완화됐다. 또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을 보이면서 원화는 추가 강세로 가는 분위기다. 지난 21일 1,130대에 진입한 원달러환율은 1,120원대까지 내려갈 수도 있다.



원화의 향방은 24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잭슨홀 미팅에서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자산 축소와 금리 인상에 대해 어떤 신호를 시장에 보내는지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9월 부터 시작될 자산축소의 규모가 시장의 예상보다 크거나 금리 인상 시기를 앞당기는 발언이 나오면 원화는 약세로 돌아설 수도 있다.

이날 원엔환율(하나은행·9시 기준)은 6원18전 내린 1,131원58전에 거래를 시작했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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