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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트네트웍스 기획력 돋보인 스튜디오노래방 ‘메이트엠박스’

"글로벌 시장 진출로 올 가맹 5000개...궁극적으론 1만개가 목표"

메이트엠박스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고 있는 메이트다이버전스 김성욱 대표. 메이트다이버전스는 메이트네트웍스 계열사다.




3세대 노래방이라고 할 수 있는 ‘스튜디오노래방’이 시중에 선보였다. 스튜디오노래방은 일반노래방, 코인노래방에 이어 고급 IT기술과 SNS 기능을 접목한 신개념 O2O 서비스다. 메이트네트웍스(대표 전우호) 계열사인 메이트다이버전스(대표 김성욱)는 ‘메이트엠박스’(MATEMBOX)를 개발하고 본격적인 차세대 노래방 사업을 시작했다.

메이트다이버전스 김성욱 대표는 “중국,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들과 노래방 사업을 진행하는 동시에 일본, 러시아, 베트남, 필리핀, 대만 등 글로벌 시장진출을 통해 메이트엠박스를 올해 5000개, 궁극적으로는 1만 개까지 늘리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지난 8년간 다양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일을 했던 김 대표의 축적된 기술력에 메이트네트웍스의 기획력과 마케팅 노하우, 사업추진력이 만나서 메이트다이버전스를 창업했고 첫 사업인 메이트엠박스 노래방을 론칭한 것.

메이트엠박스는 동영상을 서버로 전송해서 즉시 필요한 썸네일 이미지를 캡처한 후 자체 개발한 기술로 압축하고 이를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로 내보내는 원천 기술을 가지고 있다. 특히 사용자가 메이트엠박스 어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메이트엠박스 노래방에 들어가면 별도의 사용자 액션 없이 자동으로 사용자를 식별하는 기술은 특허를 받았다.



메이트엠박스는 운영 중인 노래방에서 방 하나만 개조하거나 영화관, 놀이공원에서는 별도 부스를 만들어서 노래방설비를 집어넣는 구조다. 메이트다이버전스는 가맹사업을 통해 올해 안에 5000개 이상 메이트엠박스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메이트엠박스는 다른 프랜차이즈 사업에 비해 저렴한 도입비용과 빠른 오픈일정, 본사 차원의 지속적인 이벤트와 영업관리를 통해 매출이 일정 보장되는 것이 특징”이라며 “초기 설치하는 비용은 리스회사나 금융회사를 연결하기 때문에 큰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메이트엠박스는 음향 품질 면에서 기존 노래방을 압도한다. 가수들이 작업하는 전문 녹음실 수준의 음향을 만들어 내는 각종 첨단 기기들을 지원한다. 또 일부 노래방에서 지원하던 음성녹음 기능을 한 차원 높여 자신이 노래 부르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녹화가 가능하다.

메이트엠박스가 3세대 노래방으로 불리는 이유는 녹화된 영상을 즉석에서 다운 받아 앱으로 전송하고 SNS로 공유가 가능한데 있다. 메이트엠박스 앱을 이용해 자유롭게 SNS 공유할 수도 있고, 앱 내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사용자들과 교류할 수 있는 것도 큰 특징이다.

메이트다이버전스는 메이트엠박스를 앞세워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으로 신규 스튜디오노래방 출점은 물론 기존 노래방 인테리어를 고급 분위기로 리뉴얼 하고 녹음스튜디오장비 콘솔을 제공하는 가맹사업도 전개할 방침이다. 기존 노래방의 경우 방 1개만 리뉴얼 하는 작업도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김 대표는 “메이트엠박스는 전문화된 녹음 스튜디오를 노래방 시스템에 결합시키는 획기적 변화”라며 “메이트엠박스 출시기념으로 총 2억원을 걸고 올해 연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우승자는 관계회사인 메이트ENT를 통해 가수로 데뷔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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