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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면목동에 책 테마 '공동체주택마을' 조성

마을 조성 위한 '시민아이디어 대회 '도 개최

서울 면목동 공동체주택마을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 ‘책 읽는 마을’을 테마로 한 공동체주택 마을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중랑구 면목사거리∼중랑천 일대 1,625㎡ 시유지에 내년 연말까지 도서관, 도시 텃밭 등을 갖춘 공동체주택 마을을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공동체주택 마을은 일자리, 주거, 지역 공동체까지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주거 모델이다.

시 관계자는 “연극인이나 어르신 등 대상자 맞춤형 공동체주택을 개별 건물 단위로 조성한 바는 있지만 주택과 기반시설까지 모두 갖춘 마을을 만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면목동 공동체주택마을’은 2016년 12월 겸재교 공사완료 후 남은 면목동 시유지 14필지에 조성되며, 공동체주택 6채(6필지), 사회주택 1채(1필지), 도서관 1채(1필지)가 들어선다. 나머지 자투리 필지는 도시텃밭, 작은 공연장으로 채운다. 중랑구의 ‘책 읽는 중랑’과 연계돼 마을 전체가 ‘책’을 테마로 조성된다. 면목사거리와 중랑천 사이 가로변에는 섹션별로 △자연+책으로 힐링, △아날로그, △삶+책, △활력을 테마로 ‘책 읽는 거리’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노후 다세대·다가구가 밀집한 지역에 ‘살자리+일자리+지역공동체’가 결합된 지역맞춤형 공동체주택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운영과 관리는 민간이 맡는다. 다음 달 공모를 통해 비영리법인이나 사회적 경제주체 등 공동체주택 마을을 운영할 민간통합운영주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사업부지 내에 ‘공동체주택 지원허브’를 건립해 마을과 관련된 정보 제공 등 종합 서비스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면목동 공동체주택 마을 조성을 위한 ‘시민아이디어 대회’도 오는 8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아이디어 발표자 각 3명을 매일 선정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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