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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악동탐정스’ 안형섭· 유선호· 남주의 빛나는 하모니...심장박동 웹드라마 출격

사회를 바라보는 3가지 시선을 담은 코믹수사추리학원물이 온다.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 7층 두베홀에서 웹드라마 ‘악동탐정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박선재 감독을 비롯해 에이핑크의 김남주와 안형섭, 유선호가 참석했다.

유선호, 김남주, 안형섭이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 7층 두베홀에서 열린 웹드라마 ‘악동탐정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지수진 기자




웹 드라마 ‘악동탐정스’는 제작사 컨버전스티비의 2017년 기대 작으로 어릴 적 부모를 잃은 두 천방지축 고교탐정 오성(안형섭 분)과 한음(유선호 분), 그리고 그 둘을 거둬들인 실질적인 보호자 여형사 진경(김남주 분)이 부모님의 실종과 관련된 어둠의 재단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해결하는 학원 탐정물이다.

‘러브 인 메모리’와 ‘수사관 앨리스’의 박선재 PD가 연출, 극본을 맡았다. “‘악동탐정스’는 우리 사회의 흥미로운 사건들을 풀이해가는 코믹 탐정물이다”고 소개한 박선재 연출은 “이 작품을 기획하게 된 의도로 우리가 사회를 바라보는 3가지 시선을 담고 싶었다”고 꼽았다.

박 연출은 “사회를 바라보는데 가장 필요한 시점으로 인문학적 시점, 과학적인 관점, 인간적인 시점이 있는데 그 관점을 기본으로 장르와 소재를 선택해서 ‘악동탐정스’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에너지가 넘치고 가장 상상력이 넘치는 인생의 정점에 있는 10대들을 위해 이 작품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박 연출은 이과탐정과 문과탐정이란 조합 그리고 이들과 함께하는 열혈형사를 설정해 연출의도에 힘을 실었다. 에이핑크 김남주 이외에도 상반기를 뜨겁게 달궜던 ‘프로듀스 101 시즌2’의 안형섭, 유선호가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는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드라마이다.

유선호가 연기할 주인공 ‘표한음’ 역은 이과 탐정으로 현장 조사용 키트부터 첨단 분석 장비까지 다 갖추고 있는 과학 수사 전문가. 아파트 방화 살인 사건을 해결한 공으로 표창 받은 고교생 명예 과학수사관이나 악동 중의 악동인 역할을 맡았다. 안형섭은 문화 탐정 오성으로 분해 깊이있는 인문학적인 지식을 선보일 예정.

남주는 “‘악동탐정스’는 사회에 드리운 어두운 그림자 같은 부분을 잘 담아내, 전 연령대가 쉽게 다가갈 수 있고 또 배울 수 있고, 알 수 있게 만든 드라마이다” 며 작품의 매력을 전했다.

박선재 감독을 비롯해 유선호, 김남주, 안형섭이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 7층 두베홀에서 열린 웹드라마 ‘악동탐정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사진=지수진 기자


다섯글자로 ‘악동탐정스’를 홍보하는 타임도 이어졌다. 자신에게 질문을 먼저 해달라고 애교를 보인 유선호는, ‘악동탐정스’를 다섯글자로 표현하면 “행복한 추억”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형섭은 “꿈같은 시간” 으로, 에이핑크 남주는 “솔직히 대박” 으로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박선재 감독은 “최고의 선물”이라고 표현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박선재 PD는 작품에 출연한 세 배우에 대한 신뢰를 보이며 작품에 힘을 실었다. 그에 따르면 김남주, 안형섭, 유선호 모두 도전의 영역에 있는 배우들이다.



박선재 PD는 “현장에서 너무 재치 있고 서로의 케미가 좋았다”며 “세 배우의 하모니가 기가 막혔다”고 전했다.

박선재 PD는 김남주에 대해서 “감히 최고의 배우라고 생각한다. 발성, 발음, 준비, 표현 모든 면에 있어서 대단했다”며 “또한 이런 밝고 자신감 넘치는 캐릭터가 영화 드라마 통 틀어서 없다”고 말하기도. 덧붙여 “김남주 배우를 주목 해줬으면 좋겠다”고 평했다.

안형섭에 대해서는 “역할을 위해 엄청나게 준비해 와서 진짜 그대로 실현하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다행히도 빛나는 캐릭터로 태어난 것 같다”고 평했다.

유선호에 대해서는 박선재 PD는 “선호는 천재 모차르트 같다.” 며 “사전에 대본을 보고 준비하는 듯하지만 사실은 머릿속에 온갖 상상력이 가득해서 현장에서 본능적으로 연기를 한다. 그래서 상상치 못했던 행동, 표현들이 자연스럽게 나온다”고 얘기했다.

유선호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 7층 두베홀에서 열린 웹드라마 ‘악동탐정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안형섭이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 7층 두베홀에서 열린 웹드라마 ‘악동탐정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춤, 노래만보고 달려온 신인 배우 안형섭과 유선호는 서로에 대한 신뢰가 대단했다. 유선호는 “안형섭 형이 있어서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말 할 정도로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으며, 안형섭은 “선호는 저에게 있어 심장박동기이다”고 표현하며 “참 좋은 사람이다”고 칭했다. 안형섭은 “선호로 인해 저 역시 가식 없이 애정을 다 쏟아 부을 수 있었다.” 며 “옆에서 항상 ‘형 형’ 이라고 부르면서 에너지를 줘 지치지 않고 텐션이 넘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세 사람은 500만 뷰 공약을 공개하기도 했다. 세 사람은 “500만 뷰가 넘으면 ‘돌아온 악동탐정스’ V앱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이 제작 지원하는 웹드라마 ‘악동탐정스’는 9월 12일 오전 10시 네이버 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매주 화, 수, 목요일 오전 10시에 만날 수 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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