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일상을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문제들을 해결해야 한다. 가령 ‘오늘 친구들과의 회식에서는 무엇을 먹을까’ 같은 비교적 사소한 문제부터 ‘직장에서 일어난 상사와의 갈등은 어떻게 풀까’ 같은 꽤 심각한 문제까지. 인간은 일상 속에서 반복되는 자잘한 문제에 대해서는 깊이 사고하지 않는다. 오랫동안 써먹은 나름의 해결책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렵고 복잡한 문제에 부닥치면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깊게 사고하는 훈련이 안돼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문제 해결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생각의 오류’를 7가지 패턴으로 정리하고 있다. 특히 신경과학 및 심리학 분야의 연구결과와 이론을 토대로 우리가 어려운 문제에 맞닥뜨렸을 때 잘못된 선택을 하는 이유를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으로 사고하는 학자와 전략가의 사례로부터 얻은 통찰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수백 회에 걸친 창의적 문제 해결 수업에서 검증한 7가지 오류의 ‘바로잡기 도구’도 소개해 실용성을 더했다.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 / 김윤현 기자 unyon@hmgp.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