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적인 골퍼이거나 라운드에 굶주린 골퍼라면 중국 하이난다오 하이커우의 미션힐스 골프장으로 눈을 돌려볼 만하다. 미션힐스 하이커우는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열리고 올해 김해림(28·롯데)이 우승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GF67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개최한 무려 180홀 규모의 ‘골프왕국’이다.
미션힐스 하이커우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블록버스터 골프 180’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이곳의 다채로운 10개 코스를 3박5일~5박7일 일정 동안 모두 도는 마라톤 골프 상품이다. 3박5일 일정의 경우 사흘간 완주해야 하는 강행군이다. 180홀은 18홀 정규코스 8개와 18홀 파3 코스 2개로 구성돼 있으며 기본 상품인 4박6일 패키지는 36홀-54홀-54홀-36홀을 플레이하는 일정이다. 기량은 물론 체력과 날씨까지 뒷받침돼야 완주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미션힐스는 특별한 도전에 성공한 열혈 골퍼에게 증명서를 발급해준다.
딜럭스 룸과 전 일정 리조트 조식, 아시아 최대 천연 미네랄 온천 무료 이용, 무비 테마 타운 무료 입장 등이 포함된다. 별도의 객실 추가요금과 골드 카드만 보태면 합리적인 가격의 가족 여행도 즐길 수 있다. 티웨이항공을 이용하는 블록버스터 골프 상품은 하나투어, 가온투어, ok골프 등을 통해 판매된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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