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가계부채 1,400조원 넘어…5년 새 50% 이상 증가"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 가계부채 자료 분석 결과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85.8%…OCED 평균 웃돌아

가계부채가 5년 새 50% 이상 급증해 1,4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20일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가계부채(한국은행 가계신용 기준)는 1,388조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가계대출 속보자료를 보면 올해 7월과 8월 가계대출액은 각각 9조5,000억원, 8조8,000억원이었다. 합산 결과 올해 8월 기준 가계부채는 약 1,406조원에 달했다.

가계부채는 2012년 905조원, 2013년 960조원, 2014년 1,025조 원, 2015년 1,138조 원, 2016년 1,269조원으로, 최근 5년간 가계부채 증가율은 55.3%로 급증했다.

지난해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85.8%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인 72.4%(2015년 말 자금순환 기준)를 웃돌았다.



또 가구당 평균 가계부채액은 2012년 3,684만원에서 지난해 4,686만 원으로 증가했다. 가계금융복지조사(2016년) 결과 원리금 상환에 부담을 느끼는 가구가 전체의 70%였고 이중 약 75%는 가계부채로 소비지출과 저축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류호기자 rh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심재철, # 가계부채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