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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당잠사’ PD “7년 간 기른 머리 자른 수지…예쁘고 고맙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연출을 맡은 오충환 PD가 배우 배수지에 대해 칭찬했다.

오충환 PD는 22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주연배우 배수지에 대해 “일단 예쁘다”고 말문을 열었다.

배우 수지가 22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목동 13층 홀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사진=지수진기자




오 PD는 “수지씨가 더 예뻤던 이유는 이 드라마에서 예쁘려고 안 했던 것이다. 연기자로서 뭔가 해보려는 게 많이 보여서 고마웠다”며 “특히 7년 정도 기른 머리를 잘랐다. 한 순간의 고민도 없이 잘라주었고, 여기저기 많이 굴러 다녔는데 짜증 한 번 안 내고 열심히 준비해 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대사 하나하나 노력을 많이 해 줘서 고마웠다”며 “이 드라마를 하면서 배수지라는 배우의 인생 속 하나의 작품으로 기록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남홍주(수지 분)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정재찬(이종석 분)의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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