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용가리 과자’ 하층민 격려 느낌으로 봉투 건네?, 백종원의 푸드트럭에도 하차

‘용가리 과자’ 하층민 격려 느낌으로 봉투 건네?, 백종원의 푸드트럭에도 하차




‘용가리 과자’를 먹고 위에 구멍이 나는 사고를 당한 피해 초등학생의 아버지가 입장을 전했다.

A군의 아버지는 25일 한 매체(오마이뉴스)의 인터뷰에서 “류영진 식약처장의 방문은 ‘언론플레이’였다”며 오히려 더 큰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고통을 토로했다. 그는 “사전 동의나 양해도 없이 갑자기 사람들이 들이 닥쳤다”며 “봉투를 하나 건넸는데 상층민이 하층민 격려하러 온 느낌”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류 처장의 방문 직후 여러 매체에서는 “식약처장이 용가리 과자 피해자 병실을 직접 찾아가 위로하고 식품 안전을 위협하거나 아이들 건강에 해로운 위해 식품이 우리 사회에서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A군의 아버지는 “바로 옆에 있었지만 그런 말은 듣지 못했다”고 주장했다고 한 매체는 전했다.

한편,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 용가리 과자 푸드트럭을 준비하던 도전자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8월 26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 도전자 전성훈 씨는 중도 포기를 선언했으며 전 씨는 용가리 과자로 창업을 준비하던 중 액체질소가 첨가된 용가리 과자를 섭취한 초등학생이 위에 천공이 생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소식을 접한 전 씨는 ‘백종원의 푸드트럭’ 제작진에게 면담을 신청했으며 전 씨는 “죄스러운 마음이 있다. 위험한 것을 팔았다는 자체가...”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솔직히 몰랐다. 저만 파는 게 아니라 다 파니까 ‘문제가 없으니 다 파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마음이 무겁고 너무 죄스러워서 더는 할 수 없을 것 같다. 저랑 인연이 잘 안 맞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중도 포기 의사를 밝혔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