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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펀딩, P2P업계 최초 누적상환액 1,000억 돌파





P2P 기업 테라펀딩의 누적상환액이 P2P 업계 최초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 2014년 12월 2일 첫 상품을 출시한 이후 3여년만이다.

테라펀딩은 이달 26일 현재 테라펀딩 누적대출액은 1,875억여원이며, 누적상환액은 1,021억6,800만원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부도는 단 한 건도 없었다는 점도 눈에 띈다.

테라펀딩의 누적상환액이 1,000억 원을 돌파하기까지 상환된 투자 상품의 수는 총 230여개로, 이에 투자한 총투자자수는 6,534명이며 총투자건수는 26,939 건이었다. 이들의 세전 연평균 투자수익률은 12.6%, 세후 연평균수익률은 9.2%로 나타났다.

누적 1,000억원 이상을 상환한 건축주들의 수는 총 72명으로, 이들의 재대출 비율은 18.2%였다. 대출자들의 평균 연령은 50.8세였으며, 투입된 자기자본 대비 가장 높은 수익을 낸 프로젝트는 ‘동두천 중앙역 23세대 신축빌라’였다.



상환된 대출상품의 지역 분포도를 보면 경기도가 21건으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서울로 11건을 차지했다.테라펀딩의 대출을 통해 지어진 총 주택 수는 1,413세대로 집계됐다. 건축물 종별로는 다세대가 36건으로 가장 많았고, 도시형 생활주택 4건, 다가구, 연립주택, 오피스텔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양태영 테라펀딩 대표는 “우리나라 다세대 주택은 대부분 고가의 아파트를 분양받기 어려운 서민들이 구매하는데 중소형 주택을 신축해 공급하는 건축주들은 기존 금융기관으로부터 소외돼 건축에 필요한 자금을 사채 등을 이용해 고금리로 조달할 수 밖에 없었고, 그 비용은 주택가격에 포함돼 주택을 구입하는 서민들에게 전가돼왔다”며 “앞으로도 대출이 어려운 많은 건축주들에게 자금 조달이 원활하도록 노력해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함은 물론 서민들의 주거 안정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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