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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술주 반등 속 혼조세

다우지수 약보합 마감...나스닥 0.15% 상승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26일(현지시간) 기술주가 반등했지만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1.77포인트(0.05%) 하락한 22,284.3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8포인트(0.01%) 오른 2,496.8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57포인트(0.15%) 상승한 6,380.16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 로고




이날 3대 지수는 상승 출발해 좁은 폭에서 등락했다. 기술주가 반등한 것은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지만,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발언을 내놓은 것은 악재가 됐다.

이날 시장은 연준 위원들 연설과 경제지표 등을 주목했다. 옐런 의장은 기준금리가 점진적으로 인상될 필요가 있지만, 지나치게 점진적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완만한 금리 인상이 없으면 고용시장이 과열될 수 있다고 진단하고 물가는 고용 호조 때문에 기대보다 더 가파르게 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준은 이달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연내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단행될 수 있다는 기존의 진단을 유지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12월 기준금리 인상이 불편하지 않다며 인상 여부는 지표가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미국과 북한 간 긴장이 높아지면서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나타났지만 앞으로 기업들의 실적 발표 시기가 돌아오면서 투자자들은 다시 경제 기초체력으로 관심을 돌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0.39% 내린 10.17을 기록했다./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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