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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 강자'로 떠오르는 한국토지신탁

부산 범일3구역 사업대행자로

서울 흑석11구역 수주도 앞둬

대전 용운 주공아파트 재건축 후 조감도. /제공=한국토지신탁




한국토지신탁이 부동산신탁 업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재개발·재건축사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신탁은 최근 정비사업 수주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토신은 지난해 12월 신탁사 최초로 대전 ‘용운 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사업대행자로 지정 고시됐다. 이어 지난 8월에는 부산 ‘범일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사업대행자로 지정 고시됐으며 이달에는 서울 ‘흑석11구역’ 재개발사업과 인천 ‘학익1구역’ 재개발사업의 사업대행자 지정 고시를 앞두고 있다.

또 연말에 예정된 서울 ‘방배삼호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사업시행자 지정과 부산 ‘동삼1구역’ 재개발사업의 사업대행자 지정도 앞두고 있다. 한토신의 한 관계자는 “8·2부동산대책에도 불구하고 사업 속도가 빠르고 투명한 신탁 방식의 도시정비사업을 추진하려는 조합·소유자들의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비사업 수주가 잇따르면서 정비사업을 담당하는 관련 조직도 확대하고 있다. 현재 한토신에서 정비사업을 전담하는 인원은 14명이며 추가로 4~5명의 인원을 더 충원할 계획이다.



기존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차입형 토지신탁사업의 성장성도 밝게 보고 있다. 한토신 관계자는 “차입형 토지신탁의 경우 8·2부동산대책 조정지역 내 사업장은 3건에 불과하며 공동주택이 아닌 오피스텔·호텔·지식산업센터로 대책의 영향이 크지 않다”며 “하반기에 이어 내년에도 차입형 토지신탁사업의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한토신은 신탁사 중에서는 드물게 자체 아파트 브랜드인 ‘코아루’를 가지고 있으며 3개의 건축기술팀을 구성해 브랜드·품질·공정 관리를 하고 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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