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어금니아빠 아내 시신 동영상 공개, 직접 촬영? 시신 수습하는 동안 태연하게 ‘전화 통화’

어금니아빠 아내 시신 동영상 공개, 직접 촬영? 시신 수습하는 동안 태연하게 ‘전화 통화’




자살한 아내의 시신을 어금니아빠 이영학이 직접 염하며 찍은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경찰은 여중생 살인 및 사체유기사건 피의자 이영학(35)의 각종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됐으며 ‘어금니 아빠’가 투신 자살한 아내의 시신을 직접 염한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달 6일 서울 망우동 자택 건물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아내 최 씨의 시신을 ‘어금니 아빠’ 이영학은 직접 염하며 동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동영상에서 이영학은 “우리 마누라가 제일 예쁘다”라며 “마지막에 이렇게 만질 수 있다는 게 행복하다”라고 말했으며 아내의 입과 가슴 부근에 입을 맞추는 모습을 보여줬다.

어금니아빠는 아내가 투신한 직후 119가 출동해 시신을 수습하는 동안 옆에서 태연하게 전화 통화를 하는 모습이 CCTV에 찍히기도 했다.



한편, 딸의 치료비 명목으로 기부를 받아온 ‘어금니 아빠’ 이영학이 외제차를 몰고 혈통견을 분양받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경찰은 이 씨가 그동안 후원금을 얼마나 모금했고, 치료비를 포함해 어디에 썼는지를 들여다 보기 위해 별도로 수사팀을 만들었다.

또한, 현행법상 1천만원 이상 기부를 받으면 지방자치단체 등에 신고해야 하지만 최근 5년간 이 씨가 신고한 적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