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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차기 연준의장 2일 지명…파월 유력”

연준 통화정책회의 후 3일 亞순방 하루 전 발표할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차기 의장을 지명한다고 경제 전문채널 CNBC가 백악관 관계자들을 인용해 30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3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준 통화정책회의를 지켜본 뒤 첫 아시아 순방길에 오르기 하루 전날 지명자를 발표한다는 것이다. CNBC 등 대부분 미 언론은 현재까지 기류로는 제롬 파월 연준 이사가 차기 의장에 낙점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관측했다.

대형 사모펀드인 칼라일그룹 출신인 파월 이사는 규제 완화에 찬성하는 친시장적 인사로 재닛 옐런 현 의장과 같은 ‘비둘기파’로 분류돼 점진적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갈 안전한 선택으로 평가된다. 그는 연준 내 유일한 공화당 인사이기도 하다.

월가는 파월 이사가 지명돼 상원 은행위와 전체 회의 인준을 통과해 취임한다면 연준의 금리정책과 보유자산 축소 문제에서 재닛 옐런 현 의장과의 연속성이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옐런 의장의 임기는 내년 2월 초까지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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