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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현장] 송중기♥송혜교 결혼, 톱스타·亞팬 집결..‘세기의 축복’(종합)

이 정도면 세기의 커플이다. 배우 송중기-송혜교 커플의 결혼식장이 해외 팬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배우 김희선, 전인화, 슈퍼주니어 동해, 유아인, 박보검, 조재윤 /사진=지수진 기자




배우 최지우, 장쯔이, 임주환, 현쥬니, 이정현, 한상진 /사진=지수진 기자


송중기와 송혜교는 31일 오후 4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거행했다.

이날 결혼식은 두 사람의 지인을 위해 약 250석이 준비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기자회견은 물론 별도의 인사도 없이 곧바로 웨딩마치를 울렸다.

일찍부터 송중기-송혜교의 결혼 소식은 국내 대중들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두 사람은 지난해 상반기 방송된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커플 연기를 하면서 실제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당시 드라마가 한류 붐을 일으키면서 이들 배우에 대한 팬들도 급속도로 늘어났고, 송중기-송혜교를 향한 응원의 목소리도 당연히 높아질 수밖에 없었다.

송중기-송혜교는 드라마가 종영한 이후 두 차례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미국 뉴욕에서의 데이트 목격담으로 첫 번째 열애설, 이후 발리에서 또 한 번 목격되면서 열애설이 짙어졌다.

연이은 열애설 부인 끝에 송중기-송혜교는 결국 7월 5일 각자의 소속사를 통해 열애 인정을 넘어서 곧바로 결혼 발표를 했다. 그 날짜는 오늘인 10월 31일 이었다.

당시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와 송혜교의 소속사 UAA 측은 “송중기,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되어 오는 2017년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송중기-송혜교 결혼식장 앞에 몰려든 팬들과 취재진 /사진=서경스타 DB




그리고 오늘(31일), 한류스타들의 결혼식이 거행됐다. 이들의 인기를 증명하듯 결혼식 시작 시간인 오후 4시보다 한참 일찍부터 해외 팬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그 가운데는 중국, 일본 등 수많은 아시아 팬들이 주를 이뤘다.

취재진 역시 몰려들었다. 애당초 소속사 측은 취재진과 팬들의 심각한 몰림을 걱정한 탓인지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른다고 알렸지만, 이를 개의치 않고 아름다운 톱스타들의 결혼식을 멀찍이서라도 보기 위해 결혼식장 앞을 서성였다.

다행이도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의 얼굴은 구경할 수 있었다. 이것만 해도 발걸음을 옮긴 값어치는 충분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장쯔이,김희선, 이미연, 조성하, 박보검, 유동근-전인화 부부, 유아인, 홍경민, 김지원, 고창석, 이정현, 손창민, 문소리, 소지섭, 한재석, 이미연, 박형식, 김종국, 임주환, 차태현, 슈퍼주니어 동해, 최지우, 김민석 등이 대거 참석했다.

한류스타들을 사랑하는 아시아 팬들은 하객 행렬을 보기 위해 식장 앞을 대형으로 둥글게 에워쌌고, 이들의 등장만으로도 환호성을 쏟아냈다. 흡사 팬미팅 현장을 방불케 할 열기였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송중기·송혜교 /사진=KBS


이날 송중기-송혜교 결혼식은 주례 없이 송중기 지인의 사회로 진행됐다. 축가는 옥주현이 나섰다. 이어지는 지인의 축하로는 박보검이 피아노 연주를, 유아인과 이광수가 편지 낭독으로 이들의 결혼을 깊이 축하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이날 결혼식을 마치고 내일(11월 1일)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이후에는 송중기가 지난 1월 구입했던 서울 이태원 자택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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