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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활성화 기대감...코스닥 720 뚫었다

바아오주 신약기대감에 강세





코스닥지수가 2년 2개월 만에 720선을 돌파했다. 정부의 혁신기업 활성화 지원책이 코스닥시장에 기관투자가의 자금을 유입시키고 있을 뿐 더러 바이오주에 개인 자금이 몰리며 증시를 견인하고 있다.

10일 코스닥은 기관투자가가 1,618억원을 사들이며 전일보다 1.53% 오른 720.79로 마감했다. 기관이 코스닥시장에서 하루 1,000억원 이상 사들인 것은 지난해 11월 9일 이후 처음이다. 반면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1,882억원을 순매도하며 이틀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조정을 받은데다 외국인도 매도에 나서면서 수급적으로 위축됐다”며 “지수 상승에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의 매기가 중소형주로 이전되면서 코스닥과 중소형주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바이오주들이 강세를 이어갔다. 최근 한 달 동안 코스닥시장에는 투자자들이 항암 신약업체로 몰리며 관련 종목 주가가 급등했다. 셀트리온(3.10%), 셀트리온헬스케어(5.19%), 셀트리온제약(27.43%) 등 이른바 ‘셀트리온 3형제’가 나란히 강세를 보였고, 앱클론도 전일보다 0.34% 상승한 5만9,000원으로 마감해 지난 9월 공모가보다 6배 가량 올랐다. 또 스튜디오드래곤 상장 기대감에 CJ E&M이 3.21% 상승했다.

이달 들어 조정을 보이고 있는 코스피시장은 삼성전자(005930)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형주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0.11%(3,000원) 오른 282만원에 거래를 마쳤지만 SK하이닉스(000660)(-0.49%), 현대차(-0.64%) 등은 하락했다. 한라시멘트 인수에 성공한 아세아시멘트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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