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와 미세먼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늘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겠지만, 아침 기온은 일부지역에서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져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 바란다”고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전했다.
또한, 케이웨더 예보관계자는 “어제(10일·금)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남동진해 오늘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약하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외출 시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겠다”고 밝혔다.
오는 월요일(13일)은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겠으며 수요일(15일)은 서해안과 전라내륙에 눈 또는 비가 내릴 예정이다.
한편, 토요일인 오늘, 중국발 황사가 한반도에 날아와 전국 곳곳에 뿌연 미세먼지가 관측되고 있는 상황이다.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를 보면, 오늘 오후 1시 현재 미세먼지(PM10)는 120㎍/㎥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세종을 비롯해 충북(114㎍/㎥), 대전(109㎍/㎥), 전북(104㎍/㎥), 광주(95㎍/㎥), 강원·경북(92㎍/㎥), 경기(91㎍/㎥), 충남(89㎍/㎥), 울산(82㎍/㎥), 대구(81㎍/㎥) 등에서 ‘나쁨’(81∼150㎍/㎥) 수준을 나타냈다.
또한, 전남(65㎍/㎥), 경남(67㎍/㎥), 부산(68㎍/㎥), 제주(63㎍/㎥) 등 남쪽 지방은 ‘보통’ 수준을 보인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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