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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경주 지진’ 이번 포항 지진에 영향? “한반도 지질에 심각한 교란” 여진 누적 횟수만 총 639회

작년 ‘경주 지진’ 이번 포항 지진에 영향? “한반도 지질에 심각한 교란” 여진 누적 횟수만 총 639회




포항과 경주의 지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과 지난해 경주 지진의 복합적 원인에 따라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한 매체는 전했다.

‘경주 지진’ 관련 전문가들은 최근 들어 한반도에서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만큼 국가적 지진 대비 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 매체(영남일보)와의 통화에서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는 “경주 지진의 영향이 누적돼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동일본 대지진 이후 한반도 지질에 심각한 교란이 발생했고, 이것이 경주와 포항 지진으로 이어졌을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또한, 그는 “한반도는 견고한 암석 지질이어서 에너지가 클 경우 먼 거리까지 잘 전달되기 때문에 수도권까지도 진동이 감지됐다”며 “경주에서 1년여간 지속적으로 여진이 발생한 것처럼 포항도 앞으로 오랫동안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기상청은 포항 여진이 수개월 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동일본 지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경주 지진과 비슷한 패턴을 띌 것이라는 예측을 전했다.

이어 기상청에 따르면 11월 2일까지 경주 지진의 총 여진 누적 발생횟수는 총 639회이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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