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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여해, '포항지진 발언' 뭇매에 文대통령 팽목항 방명록 언급…왜?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의원이 “포항지진은 문재인 정부에 하늘이 주는 준엄한 경고, 천심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발언했다가 비난이 쏟아지자 이번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과거 팽목항 방명록에 남긴 글을 문제 삼았다.

류 최고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은 왜 팽목항 방명록에 “고맙다” 썼을까’라는 기사를 링크하고는 “왜 고맙다 썼을까? 다시 생각해보자. 페이스북 친구여러분들 왜 그렇게 썼을까요? 오늘 보니 페이스북에 욕살댓글이 대거 등장 했는데 이 질문에 답 좀 달고 가시죠! 친절하게 방문하신 김에! 환영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월 10일 팽목항을 방문해 “얘들아 너희들이 촛불광장의 별빛이었다. 너희들의 혼이 천만 불꽃이 되었다. 미안하다. 고맙다”라는 글을 방명록에 남긴 바 있다.

앞서 이날 류 최고의원은 자신의 ‘포항 지진 발언’이 논란이 되자 페이스북을 통해 “누군가가 마치 제가 포항지진을 “천벌을 받는다는 것으로 표현”한 것처럼 왜곡하여 그렇지않아도 지진으로 힘들어하시는 포항주민의 민심을 자극하고 왜곡하고 있다”며 “저의 오늘 최고위원 발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번 포항지진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하늘의 엄중한 경고 그리고 천심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문정부는 이를 간과해서 안될것이다. 즉, 천벌 받는다는 발언 내용은 전혀 결단코 없다. 그리고 그런 일부 의견 내지 지적을 전달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그는 “제 발언을 단순히 오해하는데 그치지 않고 의도적으로 왜곡하여 악용하려는 잘못된 행태에 대해 단호히 대처해 나가겠다. 가짜뉴스를 생성하거나 고의로 욕설을 야기하는 댓글들도 엄중히 대응할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사진=류여해 의원 페이스북 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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