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7.2%(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6.5%보다 0.7%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7개월 째 논란이 끊이지 않는 일명 ‘안아키’의 실태를 고발했다. ‘안아키’는 약 처방 없이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모인 커뮤니티로, 원장 김효진을 주축으로 카페 회원 중 선발된 맘닥터들이 아이들의 질병에 대해 문의하는 글에 대해 처방을 내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하지만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으로 피해사례가 속출하면서 사회적인 이슈로 대두됐다.
‘그것이 알고 싶다’ 팀의 인터뷰에 응안 김효진 원장은 “한국 의료 시스템의 문제를 알면서도 바꾸고 싶어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지만, ‘안아키’는 문제를 제기한다. 똑똑한 의료소비자를 기르는 것이 불편했을 것”이라며 “이건 거래가 아니다. 선택할 기회를 줬을 뿐이지 내가 손에 쥐어준 건 아니다”라고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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