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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달러 약세...유로·위안·원화는 강세보일 듯”

NH투자증권 “美 이외 시장으로 자금 유입...환차익 기대 가능”

nh투자증권 /출처: 서울경제




NH투자증권은 내년에도 미국 달러화의 약세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다른 주요 통화는 대부분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김환 연구원은 이날 낸 ‘2018년 외환 전망’ 보고서에서 “미국 이외의 금융시장으로 자금 유입세가 확대될 것”이라며 이같이 점쳤다. 그는 “이 경우 환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며 유로존 등 미국 이외 금융시장에 대한 투자비중 확대를 권고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에도 달러화는 약세가 예상된다”며 “연준이 충분한 정책 가이던스를 통해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을 낮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로존의 경기 회복세가 빨라지고 있어 유로화 강세 압력은 커질 것”이라며 “또 유럽중앙은행(ECB)의 테이퍼링(채권매입 축소) 정책으로 시중 금리가 반등하면서 유로화 강세를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엔화의 경우 김 연구원은 약보합 흐름을 예상하면서도 “일본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며 약세 폭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중국 위안화는 경기 개선에 힘입은 강세 기조가 지속되고 영국 파운드화는 영란은행의 긴축 기조로 강세 압력을 받을 것으로 각각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원화는 달러화 약세에 힘입은 강세 흐름이 예상된다”면서 “글로벌 경기 개선에 따라 한국 수출의 회복세가 지속하는 점 역시 원화 강세 요인”이라고 밝혔다.

/임우철 인턴기자 dncjf84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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