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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발리 항공편 정상 운항”

대한항공은 인도네시아 발리로 가는 항공편이 현재로서는 결항없이 정상 운항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발리 공항이 정상 운영되고 있어 아직까지는 결항 등 이상이 없다”면서 “그러나 앞으로 언제든 상황이 바뀔 수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오후 발리 아궁 화산이 분화해 화산재가 1,500m 상공까지 올라갔다.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화산 분화에도 발리 섬의 항공노선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지만 젯스타와 콴타스, 에어아시아 등 일부 항공사들은 자체적으로 발리 항공편을 취소 혹은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은 현재로서는 대규모 분화로 이어질 조짐이 없다면서 아궁 화산의 경보단계를 현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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