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서 <코코>를 관람하는 관객들은 예고편을 통해 <겨울왕국>의 신스틸러 올라프의 유쾌한 활약상과 국내 천만 관객을 동원한 <겨울왕국> 주역들의 반가운 얼굴을 미리 엿볼 수 있다.
특별한 크리스마스 가족 전통이 없어 울적해하는 엘사와 안나를 비춰주며 시작되는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 예고편은 올라프가 그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전통을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나는 것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순록 스벤과 함께 아렌델 왕국의 모든 주민을 방문하며 여전히 엉뚱한 발상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올라프의 모습은 관객들의 웃음포인트를 저격한다. 특히 썰매에 불이 붙은 줄도 모르고 순록 스벤을 보며 “봐, 저기도 순록 있다. 안녕!”이라고 말을 거는 모습은 단연 압권으로 과연 이번에는 어떤 귀여운 활약을 선보일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또한 따뜻한 색감으로 녹여낸 아렌델 왕국의 아름다운 설경과 겨울 축제의 분위기를 가득 담은 사운드 트랙으로 빼곡히 채운 예고편은 다채로운 비주얼과 함께 듣는 즐거움까지 배가시킨다.
<겨울왕국> 메인 테마곡 ‘Let It Go’로 애니메이션 사상 유례없는 신드롬을 일으켰던 작곡가 로버트 로페즈&크리스틴-앤더슨 로페즈 부부가 <코코>의 메인 테마곡 ‘Remember Me’와 함께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 사운드 트랙까지 담당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로페즈 부부는 <코코> 메인 테마곡 ‘Remember Me’로 골든 글로브 주제가상에 노미네이트되는 쾌거를 거둠과 동시에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의 겨울 축제 느낌을 물씬 풍기는 사운드 트랙으로 올 겨울 역시 관객들의 두 귀를 황홀하게 만들 준비를 마쳤다. 이처럼 막강한 음악팀이 선사하는 황홀한 선율 속에 예고편만으로도 세간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는 <코코>의 개봉과 함께 극장에서 만날 수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 영화. <겨울왕국> ‘Let It Go’ 작곡가의 활약이 빛나는 <코코>와 오프닝 단편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는 1월 11일 극장에서 함께 만날 수 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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