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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꿈꾸는 '브라질 축구 스타' 호나우지뉴

내년 10월 선거에 출마

우파 정당 후보로 연방상원의원 도전

‘삼바 축구’ 스타플레이어 출신 호나우지뉴(37)./연합뉴스




브라질 스타 축구선수 출신 호나우지뉴(37)가 정계 진출을 선언했다.

14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우파 성향 정당인 국민생태주의당(PEN)의 아지우손 바호주 대표는 이날 “호나우지뉴가 내년 10월 연방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입당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호나우지뉴는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 주에서 연방상원의원 후보로 출마할 예정이며, 입당은 내년 4월께 이뤄질 것이라고 한다.



앞서 호나우지뉴는 자신의 친동생을 통해 정계 진출을 진지하게 고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호나우지뉴는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타이틀을 두 번이나 획득한 선수다. 호나우지뉴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스페인 FC 바르셀로나, 이탈리아 AC 밀란 등 유럽 축구 명문클럽에서 활약하다 2015년 브라질 플루미넨시 클럽을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홍태화인턴기자 taehw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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