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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화의원 “러시아 수사서 뮬러 빠져야”

로버트 뮬러 특검. /AFP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의원이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의 내통 의혹을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검의 수사 배제를 요구하고 나섰다.

앤디 빅스(애리조나) 하원의원은 27일(현지시간) USA 투데이에 기고한 글에서 “뮬러의 수사는 원래 그가 맡은 임무의 영역을 한참 벗어났다. 뮬러는 편파적이지 않고 집중적인 수사를 이끌 능력이 없음을 보여줬다”며 “그의 마녀사냥은 끝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특검팀에서 활동 중이던 FBI 수사요원이 ‘반(反) 트럼프’ 성향의 문자를 지인과 주고받은 사실이 확인돼 수사에서 배제된 사실을 언급하면서 특검 수사가 매우 편파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우리는 뮬러가 (수사 대상에) 제한 없이 접근하고 검증 안 된 사람을 고용하는 데 대해 깊이 우려해야 한다”며 “뮬러가 일방적으로 수사를 확장하는 방식, 그가 고용한 부하들, 뮬러 사무실의 지속적인 유출, ‘변호사 비밀유지특권’의 남용은 그가 의심스러운 책략을 선호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 사법 시스템의 신뢰성과 대의 공화정이 위험에 처했다”고 강조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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