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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계속된 시리아 공습…어린이·여성 등 최소 7명 사망

내전으로 2011년부터 34만명 사망

시리아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계속된 내전으로 34만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고 수백만명의 난민이 발생했다./서울경제DB




7년째 내전이 계속되고 있는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 주(州)에서는 새해에도 계속된 공습에 어린이 5명 등 민간인 최소 7명이 목숨을 잃었다.

2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를 인용, 이날 이들리브 중부의 칸 수불 마을을 겨냥한 공습으로 어린이 5명과 여성 2명 등 민간인 최소 7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관측소의 라미 압델 라흐만 대표는 “우리는 공습을 시리아 정부가 했는지 러시아가 했는지 아직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들리브 지역은 알카에다 시리아지부에 뿌리를 둔 급진 반군 조직 ‘타흐리르 알샴’(HTS)이 장악 중이다. 이들리브는 시리아 정부를 지원하는 러시아·이란과 반군을 지원하는 터키가 휴전을 유지하고 구호를 재개하기로 합의한 ‘긴장완화지대’ 4곳 중 1곳이다. 이날도 이 일대에서 교전이 계속되면서 알-타마나 마을에 대한 정부군의 공습 이후 연기가 피어오르는 광경이 목격됐다.



시리아 정부군은 러시아 공군의 지원을 받아 이들리브와 하마주 경계에 걸쳐있는 지역에 대한 공습을 일주일 넘게 해오고 있다. 정부군은 이들리브 경계 지역에서 2달 넘게 반군과 간헐적인 교전을 이어왔다. 시리아 관영 사나통신에 따르면 정부군은 반군이 장악하던 하마 중심부의 6개 마을을 탈환했다고 밝혔다.

시리아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계속된 내전으로 34만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고 수백만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홍태화인턴기자 taehw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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